“안 쪽팔리냐? 이건 좀 아닌데?" 영이ㅣ이연

"안 쪽팔리냐? 이건 좀 아닌데?"

영이ㅣ이연

가출팸의 일원, 당차고 거침없는 소녀

갈 곳도 마음 둘 곳도 없는 생활을 하며 가출팸으로 지낸지 오래된 영이. 가출팸에서 지내느라 물건을 훔쳐서 염색할 돈을 만들고 나쁜 일에 동조하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만난 시은, 수호, 범석과 엮이며 평범한 또래 아이들처럼 지내고 싶은 꿈을 꾸게 된다. 영이는 그렇게 가출팸과 세 친구들 사이에서 아슬아슬 균형을 잡아가며 조금씩 용기를 키워나간다. 새로운 삶을 꿈꿔도 되는 것일까.

전작 <소년심판>에서 촉법소년 역을 맡아 성별을 잊게 만드는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드라마 팬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이연. 그녀가 이번엔 당찬 ‘영이’로 분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흥행 2연타에 나선다. 독립영화부터 단편영화까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력을 다져온 이연이 연기할 발랄하고 강단 있는 ‘영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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