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대지 말라고 했지?" 전석대ㅣ신승호

"내가 나대지 말라고 했지?"

전석대ㅣ신승호

가출팸의 행동대장, 시은을 괴롭히는 일진 전영빈의 사촌 형

집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 시작한 가출팸 생활. 어느새 가출팸의 행동대장이 된 석대는 사람을 때리는 일도 돈만 주 면 가능하고, 돈이 되는 일은 그게 무엇이든지 해왔다. 그 연장선으로 사촌 동생 영빈에게 시은을 부탁한다는 의뢰를 받고 공격하는 석대.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폭력을 휘두르지만, 내면에는 조직의 거침없는 폭력에 대한 거부 감을 갖고 있다. 시은, 수호, 범석과 얽히며 가출팸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으로 견뎌왔던 세상의 부조리함 을 향한 뜨거운 분노가 마음 속에서 일렁이기 시작한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승호.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거침없는 남성미를 뿜어내는 그가 이번엔 제대로 상남자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상위 포식자 같은 석대 역할에 "신승호 배우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에너지가 좋았다”고 캐스팅한 이유를 밝힌 유수민 감독. 싱크로율 100% 신승호의 깊고 강렬한 연기를 빨리 만나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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